▲사진=CNB 포토뱅크

인제군이 물 관리를 전국에서 가장 잘하는 지자체로 선정됐다.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3년도 물 수요관리 목표의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서 인제군이 전국 1위를 차지해 포상금 1000만 원과 유공자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군은 지난 2013년 노후 수도관 3.1㎞와 노후 계량기 168개를 교체하고 누수탐사 전담팀을 운영해 연간 127억 원의 절감 효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목표 대비 정책 순응도, 물 수요관리 실적, 절수수단별 실적, 재원조달 및  집행실적, 부진분야 개선 계획 등 정량평가와 우수사례 정성평가(가점평가) 등 6개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상위점수를 확보해 계량평가 90.53점, 가점평가 4.20점 등 모두 94.73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인당 물 사용량이 514ℓ에서 496ℓ로 18ℓ 줄어 주민들이 물 관리에 적극 동참한 것으로 나타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한편 군은 상수도 누수율 제로에 도전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