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장면(사진= 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는 17일 제3차 본희의에서 고양도시관리공사 대행사업비, 고양문화재단 출연금 등 일반회계 83개 사업 33억 2823만원, 특별회계 1개 사업 2500만원, 총 33억 5323억원을 감액했다.

2016년도 고양시 예산은 1조 5158억원(일반회계 1조 2132억원, 특별회계 3026억원)으로 2015년도보다 2.7% 증가됐다.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 5분 자유발언, 안건 심사, 2016년도 본예산 심의를 진행했다. 48개 기관 및 부서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258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처리 요구, 32건의 각종 조례안·규칙안, 동의안, 결의안 등을 처리했다.

-김필례, 권순영, 이윤승, 윤용석, 김미현, 박상준, 강주내 대표발의

김필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 철회 촉구 결의안은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는 고양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진흥을 위해 건립된 공공체육시설로서, 고양시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센터 매각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이다.

권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창의·인성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고양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창의·인성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균등기회 제공, 창의·인성교육 활성화 지원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윤승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시가 후원하는 체육단체의 비영리 목적의 경기’ 및 ‘시를 연고로 하는 실업 및 프로팀의 체육경기’에 대한 현행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율 30%를 5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용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시장이 ‘창안대회’를 연 1회 이상 직접 개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미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구도심의 건축물 노후화, 인구감소, 기반시설 등이 낙후되어 계획적이고 종합적인 도시재생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상준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고양시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2016년 월정수당을 고양시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 통보한 기준대로 2015년 공무원 보수인상률 3.8%를 적용하여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주내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의회 휘장 등에 관한 규칙안과 고양시의회 의원 신분증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고양시의회를 상징하는 휘장 및 의회기 등에 대해 일정한 모형 및 규격 등에 대한 통일된 규정을 의회규칙으로 제정하고 의회기 등 의회 상징물에 대해 한글로 변경하며, 의원에게 발급되는 신분증에 표기된 의회 휘장의 한자를 한글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재길 의장은 "2016년도 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으로 고생하신 모든 의원 및 의안심의에 적극적인 협조를 한 관계공무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편성한 예산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복지를 위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제199회 임시회를 열고 제4회 추가경정예산 및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2015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