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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새누리 일산서구 김영선, "내 경쟁자는 안철수 의원"

"일산의 당면과제들을 해결하고 일상을 바꿀 생활정치 시대를 열기 위해 앞장 서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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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12.16 09:04:42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20대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이번에 당선되면 새누리당의 안철수가 되겠다"

김영선 일산서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5일 공식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탈당과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경쟁에서 안철수 의원이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새정련의 장점은 강한 결집력인데 그 강한 결집력이 막말이라든지 어떤 부정적인 방해 작용이 너무심해 (결집력이 떨어진다고 보기때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 필요한 점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열린의회와 전문성인데...안철수 의원이 이것을 정확하게 짚었다"고 언급했다. "최종적인 승자는 안철수 의원"이라며 "저의 경쟁자는 안철수 의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은 안철수 탈당과 관련해 말을 아끼거나 관계없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김영선 예비후보는 달랐다. 상대당이지만 안 의원의 이번 탈당과 관련된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과감히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민의 일상 바꿀 생활정치 시대 열 것

김영선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일산의 당면과제들을 해결하고 일상을 바꿀 생활정치 시대를 열기 위해 앞장 서 뛰겠다"고 말했다.

김영선 전국회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변화에 대한 고양시민의 열망에 따라 민생대책과 더불어 균형 있는 지역발전이 굉장히 필요한 때"라며 "이번 선거는 일산의 꿈을 크게 키우고 새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다. 삶의 질을 높여줄 진짜 큰 일꾼을 선택함으로 일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약사항

김 예비후보는 공약사항으로 JDS지역 내 852만평에 지식기반 첨단 융·복합도시 건설, 청년과 함께 꿈꾸는 세상, 아이들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 살기 좋은 복지도시 조성, 앞선 인프라 구축으로 경제 및 교통혁신, 가장들과 함께 호흡하는 경제적 조력자 등이 되겠다는 점을 언급했다.

김영선 일산서구 예비후보는 서울대 법학대학 공법학과를 졸업, 연세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경실련·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다가 정계에 입문해 15대에서 18대까지 국회의원(4선)을 지냈다. 또한 국회정무위원장, 국회민생대책특별위원장 등을 거치며 경제, 민생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과 18대 박근혜 대통령 후보 경기도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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