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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중·일 올림픽 관광로드 국가아젠다 채택 건의…한중FTA 대응전략

2015~2022년 한·중·일 올림픽 개최도시 간 대표 여행상품 개발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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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12.15 19:50:40

한·중·일 올림픽 관광로드가 국가아젠다가 될 전망이다. 올림픽 개최도시 간 관광분야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민간 공동상품을 개발하고 운영에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강원도는 한중FTA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중일 올림픽 개최도시와 교륙협력 도시간 여행상품 개발 등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15일 강원도는 본관 소회의실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맹성규 경제부지사, 배진환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FTA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중FTA 관련 중앙부처 건의사항과 수출 이벤트 행사, FTA 상품 100선 추진상황, 도지사 지시사항 추진상황, 강원발전연구원 제안사항을 검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중·일 올림픽 관광로드를 정부에 국가아젠다로 채택할 것을 건의키로 했다.


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도쿄하계올림픽,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이 개최됨에 따라 올림픽 개최도시와 교류도시 간 한중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올림픽 관광로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한·중·일 관광로드를 국가 아젠다로 채택하고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여행사의 아웃바운드 진출 등 민간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한중일 올림픽 관광로드 프로젝트에 10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2베이징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양양공항의 중국 노선을 확대해 동계올림픽 도시간 실질적인 항로 개설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중국 베이징~길림성~러시아 자루비노~강원도를 연결하는 1053KM 구간을 관광객물류 수송을 위한 동북아 교통망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2018동계올림픽,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통일북방시대 등 국가계획과 연계한 추진이 필요한 사업으로,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 추진 의지가 필연적인 상황이다. 


이를 위해 도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교통연구원, 강원발전연구원 등 올림픽 로드추진 자문단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강원발전연구원은 이날 한중FTA 이면의 기술장벽(TBT)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단계적 추진전략을 마련해 대응하고 도내 자동차부품산업의 성장동력화 추진, 한중FTA 산업협력단지 지정 및 지방경제협력 추진 등을 제안했다.


한편 강원도는 중국 수출의 상위 품목 가운데 2014년 연간 10만 달러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자동차부품과 의료기기, 의료시험장비, 합금철, 세라믹, 미용제품 등 한중FTA 100대 품목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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