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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금융인이 되는 길,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배운다…15일 강원체험관 개소

농협은행 춘천시지부 2층 150㎡ 면적 체험형 학습장…은행원 직업체험 등 실제 영업점과 같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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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12.15 18:23:54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강원체험관 개소식에 참석한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사진 맨 왼쪽),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 유제성 농협은행 노조위원장, 김건영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 정우성 봉의초교 학생회장의 모습. (사진=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은행 영업 창구와 똑같은 창구를 만들어 은행원 직업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접할 수 없었던 금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금고체험장도 마련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금융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장이 마련됐다. 기존 금융교육이 이론적인 부분에 편중된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저축을 습관화하고 합리적으로 소비생활을 하도록 금융교육 교실과 금융사기 예방교육도 실시된다.


특히 동전계수기를 직접 작동해 한푼 두푼 모은 저금통의 동전을 직접 세볼 수 있도록 해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오전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는 농협은행 춘천시지부 2층에서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강원체험관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 박연화 금융감독원 춘천사무소장, 송창식 한국은행 강원본부 부본부장, 이민찬 춘천시교육지원청장, 탁장식 춘천중학교장, 채인숙 봉의초등학교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춘천지역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건영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50여회 1만 1000여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내년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라 학생들이 은행원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금융마인드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축사에서 "청소년금융교육센터 운용은 농협의 대표적인 교육기부 활동으로, 학생들의 금융권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위한 좋은 공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농협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이 물질적인 채움을 넘어서 가치지향적인 행복통장으로 채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은 축사에서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탄탄한 경제교육은 아주 중요한 것으로 어릴 때부터 배울 필요가 있다"며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면서 경제교육 영역에 새로운 시장이 열린 것인 만큼 전국 최고의 경제교육을 실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김건영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이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강원체험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협은행 춘천시지부와 1社1校 금융교육 업무협약을 맺은  봉의초등학교 정우성 학생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447회에 걸쳐 3만 3042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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