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남면 관대리와 신월리 지역 일원을 소양호 밸리마을로 조성한다.
군은 총사업비 25억원(국비 20억)을 투입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소양호 일원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월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어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3일 시공업체를 선정해 올해 말부터 오는 2018년까지 기초생활 기반 구축 및 지역경관 개선 등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농산물집하장 리모델링, 노동교류센터 신축, 녹색농촌체험관 노후시설 보수, 밸리마을 커뮤티센터 신축 등 기반 확충 사업과 마을 표지석, 안내판 교체, 마을 입구 유실수 식재 등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밸리마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을주민 역량강화 교육, 선진지 견학, 컨설팅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마을단위 지역 특화 사업으로 안전행정부 특수상황 지역 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