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2.11 17:47:16
11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환경부가 지원한 6억 4000만원의 사업비로 안보회관 뒤편 1만 4000여㎡ 규모로 조성한 생태공원이 최근 준공됐다.
생태공원은 훼손된 비탈과 산까치와 한국산 개구리가 살 수 있는 생태 환경이 복원됐고, 탐방시설도 마련됐다.
또 환경에 적합한 수목과 꽃 4만 4000여 그루를 식재하고 습초지, 다랭이논 습지, 조류 은식처, 텃새 서식숲, 원형 보전림도 조성됐다.
아울러 산자락을 따라 생태탐방로, 관찰 데크, 어린이 생태놀이터, 생태학습장, 종합안내판, 생태해설판도 설치됐다.
생태공원이 조성되면서 춘천MBC는 춘천을 대표하는 순환나들이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춘천MBC 주변으로 조성된 공지천유원지~의암공원~KT&G상상마당 야외공연장은 순환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