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임태희 119안전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119생명번호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119안전재단과 서울 을지로 소재 은행 본점에서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포함한 ‘119생명번호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19생명번호는 119신고 접수시 사전 등록된 신상, 질환·복용약물, 비상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8자리 고유번호다. 이 번호를 활용하면 119대원에게 병력정보가 전달되고 비상연락처 등록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 응급상황에 보다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구조·구급상황의 신속대처를 돕는 응급지원 서비스인 ‘119생명번호’를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 적금, 입출금통장 등에 기재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패키지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금융상품 가입 고객은 119생명번호가 기재된 신용카드나 통장을 발급받고, 우대금리 및 수수료 면제 등을 포함한 각종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119생명번호’ 보급 확산을 꾀하고 금융상품 가입 실적에 따라 일정액을 출연해 119안전재단에 후원할 계획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국민의 행복한 금융을 위해 고품격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119안전재단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의 확산과 정착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