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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의결 ' 황당한 성남시의회

체육 단체장 사퇴권고 채택해놓고 해당 상임위에서 '판공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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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5.12.10 16:30:59

최근 동료 여성 시의원에게 "꽃뱀정치" 막말과 여성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성남시의회가 이번에는 자신들이 체육단체장 사퇴권고를 결의해놓고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판공비를 승인해주는 웃지못할 일들이 벌어져 망신살이 뻗치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3월 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213회 임시회에서 34명중 찬성 18명, 반대 13명, 기권 3명으로 사퇴촉구 결의안 가결까지 했다.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마지막 정례회 해당 상임위원회 새해예산심사에서 5대4로 판공비를 승인해주는 앞뒤가 맞지 않는 의결을 했다는 것이 대다수 시의원들의 볼멘소리다.

 

이를놓고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과 일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부끄럽다"는 반응이다. 일관성이 있어야할 성남시의회가 앞에서는 사퇴 권고를 채택하고 뒤에서는 해당 단체장 판공비를 승인해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지켜본 한 체육인과 의원들은 "성남시의회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알수 있는 대목"이라며 의원들의 자질론을 꼬집기도 했다.

 

한편,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남아 있고 본회의 최종결과가 남아 있기도 하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수당인 것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 시의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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