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12.10 16:25:57
새누리당 이운룡 국회의원(정무위원회)이 10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운룡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소비자 권익 증진 기금 마련, 서민금융지원 확대, 보훈급여금 부정수급 문제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했다. 또한 금융산업 발전과 공정한 거래 행위 정착을 위한 균형 있는 국정감사를 시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 관계자는 내년 총선에 출마할 고양 일산동구 지역의 주요 현안과 관련해 "국정감사 기간 동안 지역 긴급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장에서 질의해 일산 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 철회 연구용역 실시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한편, 1일 194조원의 전자금융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 아직도 인터넷 전문은행이 없어 글로벌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는 문제점을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다. 이에 1개 은행에 대해 시범 인가를 하려던 정부 계획이 변경돼 2개의 인터넷 전문은행이 선정되도록 했다.
이운룡 의원은 "국정감사 관련 상이 많이 있지만, 시민들의 눈으로 공정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기초로 수여하는 국감NGO 우수의원상을 받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중앙정치 무대에서 갈고 닦아왔던 경험을 지역발전을 쏟아 부어 격이 다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정감사NGO모니터단(공동단장 김대인 외 20인)은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17년 전통의 국정감사 종합모니터단이다. 국정감사 기간인 20여일 동안 1000여 명의 현장 모니터 요원을 파견해 국회의원 질의응답 상황, 출결 현황 내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