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과 한국표준협회 임현철 전무이사(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강원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와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9 오전 강원테크노파크에서 도내 기업의 인력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 지원 사업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골자는 도내 기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각종 품질관리 및 인증 교육, ISO인증 등 교육지원사업을 상호 협력하고, 강원지역 발전 및 산업발전에 관한 협의회, 포럼, 학술대회 등 각종 행사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현재 강원테크노파크가 추진중인 인력양성사업과 연계지원이 가능해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각종 인증제도, 품질관리 방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기업이 교육에 직접 투자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전문기관과 연계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다방면의 전문가 집중 양성교육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 임현철 전무이사는"이번 협약으로 52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원지역을 위한 국내외 인증과 지역 맟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1977년 공업표준화 및 품질관리 등 제반 관리기술의 보급 촉진으로 과학기술의 진흥과 생산능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한국공업규격(KS)을 제정 및 개정과 국제규격인 ISO와 IEC규격의 제정·개정에 참여하는 등 각국의 규격 및 인증제도를 조사·연구해 산업계에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