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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내년 3월 착공된다

정선 알파인경기잔 대체숙소 등 실시설계인허가 절차 중…동계올림픽 특구 민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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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12.10 13:23:34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가 내년 3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 정동진 50만여㎡에 들어서는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이 정선 알파인경기장 대체숙소 등과 함께 실시설계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는 2000억원 이상의 중국자본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호텔과 콘도미니엄, 쇼핑몰, 공연시설,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2018 평창 동계올림픽특구 녹색비지니스·해양휴양지구 내 트윈비치  경포호텔(스카이베이) 기공식에 이어 이달 말 SM호텔(구 금진온천), 강문해변복합리조트(구 효산콘도)이 각각 착공되는 등 동계올림픽특구 민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특구는 2032년까지 총13개지구 26.3㎢에 2조 6716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시행자 8개사를 지정, 1단계인 2018년까지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 되도록 추진 중이다.


도는 이를 위해 인허가 사전 스크린, 일괄처리 등 기간단축을 통해 사업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영 동계올림픽본부장은 "현재까지 확정된 민자사업 규모가 2조 6410억원으로 올림픽이 아니면 이러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의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특구개발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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