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B금융그룹 서울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열린 ‘그룹 CEO와의 대화’ 행사에서 윤종규 회장(사진 가운데)과 계열사 직원(그룹기자단)들이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룹 계열사 직원들과 도시락을 함께하며 경영철학과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KB금융은 3일 서울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윤종규 회장과 그룹기자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후 세 번째 ‘그룹 CEO와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그룹기자단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도시락을 함께하며 윤 회장이 지난 1년간 소회와 각오를 직원들에게 말하는 시간에 이어 KB의 현안과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문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윤 회장은 “넘버원 KB의 위상을 회복을 위해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룹기자단들이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그룹 내 소통의 메신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 2011년부터 ‘그룹 CEO와의 대화’를 열어 CEO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며 그룹 계열사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아이디어를 경영전반에 반영하는 등 소통문화 확산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