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12.02 17:32:54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의 김인환 원장이 지난 3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6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SW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SW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은 국내 최대 규모 SW행사로 제5회 소프트웨어주간(11월 30일~12월 5일) 행사 중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일환으로 개최된 것.
김인환 원장은 약 20여년 간 국책기관 연구원, 국회 전문위원, 지역SW진흥기관에서 일해 온 전문가로 IT/SW산업 진흥과 과학 기술 육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2011년 1월부터 고양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하면서 고양브로멕스(IT/방송영상 융합), 스마트러닝산업지원센터, 스마트뷰티센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idea GOYANG) 등의 IT/SW 관련 전략산업 기관・시설을 유치했다. 또한 지역 IT/SW산업 및 SW 융합산업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지역 내 IT/SW산업 육성과 융복합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시는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MICE) 산업, MBC・SBS・EBS 등 지상파 방송사와 빛마루 방송지원센터・고양아쿠아스튜디오 등을 위시한 방송영상 산업, 한류월드 및 고양신한류홍보관・K-컬쳐밸리 등의 신한류 복합문화관광 산업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역동성과 잠재력이 꿈틀대는 도시다.
김 원장은 그러한 고양시 고유의 첨단 전략산업과 다양한 컨텐츠에 IT/SW를 접목한 사업 연계 및 융복합, 인력 양성, 네트워킹 지원 사업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고양시를 경기북부 중심도시이자 21세기 신한류・문화예술의 중심도시,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 전국 1위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수상 소감을 통해 김인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은 "미래를 움직이는 힘은 단연 창의력과 아이디어이다. 그러나 실체화되지 않은 아이디어는 단지 허상이며, 그것이 손에 잡히도록 실제로 구현하는 것이 바로 SW다"라며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하고, 혁명적인 문화를 일으키는 원천이자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인 SW의 융합과 진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