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호기자 | 2015.12.01 16:05:37
성남시 지역경제 리더의 한축인 성남산업진흥재단에게 드론산업육성을 위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정식 의원은 지난달 27일 제215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에서 재단이 중점으로 육성시킬려고 하는 드론산업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조정식 의원에 따르면 "이는 성남시 주최 2016전국드론대회가 현실적으로 성남시에 7개의 드론관련 회사밖에 없는 상황에서 드론산업으로 성남의 미래를 열겠다는 의지는 좋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먼 이야기라고 평가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조 의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드론산업의 육성을 통한 성남시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성남산업진흥재단의 노력에 감사하고 성남시의회도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드론산업육성에 관해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드론관련 지방자치단체 조례제정에 관한 연구와 드론의 지방자치단체 행정에 도입방안에 대한 검토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성남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드론 행정을 선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조 의원은 우려와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