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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핵심임원 해외연수…경기운영 전반 경험 및 교육

평창 조직위, 후보자 6명 17일간 독일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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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12.01 15:02:02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경기핵심임원(Key Officials) 후보자들의 모습. (사진=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대한민국도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제심판을 다수 보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최근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경기핵심임원(Key Officials) 후보자를 선발하고 해외연수를 보냈기 때문이다.


1일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독일 윈터버그와 커니세에서 열리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이 주관하는 2.3차 월드컵 대회에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조상희 심판위원장과 후보자 6명을 지난 29일 파견했다.


후보자들은 지난해 9월과 올해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내기술임원(NTO) 양성교육 수료자 25명 가운데 시험성적과 심판자질을 평가해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15일까지 파견기간 IBSF에서 주관하는 국제심판 자격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와 함께 경기핵심임원의 역할과 경기운영 노하우, 경기운영 인력과 기능실 파악 등 경기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경험하고 교육을 받게 된다.


조직위는 경기핵심임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경기장 사전승인과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조상희 스포츠매니저는 출국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파견 길에 오른 만큼 경기장 사전 승인은 물론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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