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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어린이글램핑장 조성된다…2018년 준공 예정

신북읍 배후령터널 방향 계곡 80㏊…작은 천문대, 에코 어드벤처, 서바이벌장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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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12.01 11:28:05

춘천에 어린이글램핑장이 조성된다.


1일 춘천시에 따르면 신북읍 삼한골에 다양한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대단위 숲체험 교육장이 들어선다.


숲체험 교육장은 어린이 글램핑장, 작은 천문대, 에코 어드벤처, 서바이벌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숲 유치원, 청소년 숲체험, 산림휴양레저, 생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숙박 시설, 강당, 세미나실, 숲속교실, 체험교육시설의 교육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축제 등 대규모 행사 때 방문객의 체류시설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숲체험 교육장은 시비 부담 없이 전액 산림청 녹색기금 200억원을 들여 신북읍 발산리 배후령터널 방향 계곡 일원 80㏊에 조성하는 것으로, 2016년 착공해 2018년 준공 예정이다.


숲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에 춘천시가 현재 추진중인 가족단위 체험 명소 조성 전략이 반영된다.


춘천시는 숲체험 교육장 조성시 체험방문 유치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 진입로 확포장, 상하수도 설치 등을 지원을 하기로 했다.


녹색사업단 관계자는 "삼한골은 오랫동안 민간인 출입이 금지돼 산림 환경이 우수하고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 청정지역으로 나눔숲 조성에 최적의 장소"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오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북부지방산림청, 산림청 산하 비영리법인 녹색사업단과 춘천체험 교육나눔숲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나눔숲 체험장은 올해 3월 문을 연 칠곡군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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