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1.30 17:11:24
중국 남부에 위치한 푸젠성을 강원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푸젠주간 행사가 내달 1일 열린다.
30일 강원도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 왕탠밍 외사판공실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푸젠시 방문단은 내달 1일 도를 방문해 푸젠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푸젠시 방문단은 푸젠성 인민정부가 주축이 돼 푸저우시 방문단, 관광홍보단, 기업대표단, 공연단 등 45명으로 구성돼 있다.
푸젠주간행사는 푸젠성이 주관하는 홍보행사로 이날 오후 2시 강원대학교 내 위치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막식에 이어 투자유치설명회와 관광설명회, 공연,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저녁 7시30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중국전통 무용, 음악, 노래공연과 강원도립예술단의 민속공연이 어우러지는 푸저우의 밤 공연이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강원도가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에서 강원도 종합홍보활동으로 기획했던 강원의 날을 개최한 데 따른 답방으로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강원도와 푸젠성은 그동안 교류한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그 어느 지역보다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상호이해와 교류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 경제적, 문화적으로 보다 깊이 있는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이번 행사를 지방정부 차원의 홍보협력의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