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지난 2012년 총 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도비 3억, 군비 7억) 규모의 국민 여가 캠핑장 조성 사업을 기획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2013년 1월 당선돼 후곡리 청춘양구 약수골 캠프촌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동면 후곡리 후곡약수와 연계, 1만 1138㎡ 부지에 숙박과 취사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캐러밴 4대와 캠핑카를 설치할 수 있는 사이트 14개소를 갖춘 오토캠핑장과 1만 8782㎡의 넓은 숲에 목교 1개소, 덱 야영장 26개소, 취사장·화장실·음수대 등이 각 2동씩 건립해 하루 총 200여 명의 캠핑족들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숲 속 캠핑장을 조성했다.
한편 양구군은 이날 캠프촌 준공을 기념하고 홍보를 위해 캠핑 전문가와 파워블로거, 캠퍼 등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텐트 치기, 해먹 설치, 캠핑 물품 교환 행사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단체 캠프파이어,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약수골 캠프촌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