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1.27 09:06:31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0층 외신지원센터에서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류현진 선수는 앞으로 평창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대회를 홍보하는 대표 얼굴로 활약하게 된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로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국내·외 붐 조성을 위한 홍보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고, 류현진 선수는 이에 대해 "올림픽은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류현진 선수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14승을 기록한 데 이어 2014년 역시 14승으로 LA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맹활약 했다.
한편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류현진 선수를 포함해 김연아(피겨스케이트) 전 선수와 이민호(배우) 등 14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야구선수로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