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오는 28일 16시부터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을 위해 힙합댄스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지참하면 당일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세종대학교 실용무용학과 학생들의 식전 길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본 공연은 국내최초의 비보이 그룹 피플크루의 멤버인 비보이 제리의 사회로 진행되며, 각종 세계대회를 휩쓴 한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비보이팀 퓨전엠씨, 국내 퍼포먼스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한 여성 힙합팀 버터플라이, 전년도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팀 라스트포원, 국내 최초의 남자 Waacking팀 얼반라이프크루,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생, Ssen Dance Project, 그리고 중국에서 인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공연장 로비에서 DJ체험 행사와 아티스트들의 예술품을 판매하며 공연 후에는 후원 물품 경매행사를 진행해 이를 통한 수익금을 저소득층 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행사에 참가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핸드크림, 토드백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경기영어마을 김정진 총장은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예술 인재 육성 장학기금 마련 콘서트를 마련했다. 보다 많은 분들이 무료 공연도 관람하고 기부행사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수고한 수험생 모두 입시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