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수십 년 만에 찾아온 올해 봄 가뭄으로 농번기 한해 고통을 겪은 고성군 토성면 성대리 일원(웅장골)에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저수지 조성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봄 토성면 성대리, 신평리, 용암리 지역 등이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이 있어 토성면 성대지구에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해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자원 확보, 소득증대 및 영농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이 추진하는 성대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중규모 저수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수혜면적 80ha, 높이 20m, 길이 100m로 유효저수량이 547.72천㎥이다. 주요 시설로는 간선 용수로 2조 L=2,500m, 이설도로 1조 L=1,200m(B=4m) 등 추정사업비 119억 2700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