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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작나무 명품 숲 피해목 실태조사

인제국유림관리소, "피해목 0.9%… 전문기관에 치료 의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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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11.20 08:57:39

▲사진제공=인제국유림관리소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송갑수)는 지난 13일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 명품 숲의 수피가 벗겨진 피해목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자작나무 유아숲 체험원 일대 6ha에서 수피가 벗겨진 나무, 낙서된 나무, 파인 나무 등으로 전체 5,444본 가운데 48본이 훼손된 것으로 파악돼 0.9%로의 피해율이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는 수피가 벗겨진 나무가 36본(75%)으로 가장 많았으며 파인 나무가 7본(15%), 낙서된 나무가 5본(10%)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인제관리소는 지난 12일 자작나무 피해목에 대해 전문기관인 나무병원에 의뢰해 진단받았으며 더 자세한 진단과 치료 방안을 마련하고자 국립산림과학원에 의뢰해 결과가 나오는 즉시 치료할 방침이다.


한편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8일부터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계도 및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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