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하천변 쓰레기 및 낚시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난 18일 평택호 주변 및 권관리 배수문 구간에서 1사1하천 가꾸기 합동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환경기술인협의회를 주축으로 쌍용자동차(주), (주)한국야쿠르트, 오뚜기라면(주), 광동제약(주) 등 30여명이 참여해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평택호 구석구석에 쌓인 약 2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참석자들은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하는 시간이 됐으며 생태하천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 관계자는 참석자들의 격려와 함께 평택시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하천정화활동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일제정화 행사 이후에 기업의 환경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비상대응 및 환경관련법 개정 사항 등 교육을 실시하였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화학물질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함께 전달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