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1.19 18:07:20
한림성심대학교 관광외식조리과 커피바리스타팀이 19일 열린 한림성심대학교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9일 한림성심대학교는 교내 산학관에서 총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
창업경진대회는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창업역량을 갖춘 인재 발굴, 참가자들의 창업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창업 사업아이템으로 구조물 유지관리, 건강쿠션, 음료, 요식, 게임어플리케이션, 배달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품돼 관심을 모았다.
경영컨설턴트 등 외부전문가 심사 등를 거쳐 개인별 건강상태에 맞춰 커피를 제조할 수 있도록 고안한 관광외식조리과 커피바리스타팀의 '나만의 건강커피 메뉴개발'이 대상을 수상,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관광외식조리과 커피바리스타 양경민 팀장은 "커피숍에 가서 하나의 메뉴인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도 사람마다 다양한 형태로 주문하는 것을 보고, 개인 기호에 맞춘 커피를 개발하면 사업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심형수 창업지원단장은 "창업과 관련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다양하고 무궁무진하다. 작년에 이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실제 창업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성심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재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사무실 및 집기비품 대여,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