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1.19 14:27:36
강원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09년 이후 8년 째다.
19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 동결로 입학금은 급지에 따라 최대 1만 4300원에서 최소 1만 1900원이고, 수업료의 경우 특성화고는 최대 56만 400원에서 최소 43만 2000원, 비특성화고는 최대 95만 2800원에서 최소 65만 1600원이다.
다만 특성화고의 경우 2011년부터 시작된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실제 학생 납부금 없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박춘매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최근 교육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 인상이 절실하지만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최우선 고려해 2016학년도 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현재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