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1.19 10:05:06
춘천시가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2015년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가장 우수한 춘천시 등 6개 시군을 선정하고 내달 15일 열릴 예정인 하반기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위원회 때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도가 실시한 올해 지역건설업체 지원 우수기관 종합평가 결과에서 춘천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원주시·평창군은 우수기관에, 동해시·횡성군·정선군은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하게 됐다.
아울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협조한 우수 기관·단체로 국방시설본부강원지역본부, 한국도로공사강원지역본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강원도회를 선정하고 도지사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평가는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 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 지역업체 공동도급 참여율, 기관장의 관심도, 하도급대금 적정 지급여부, 민간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공사발주시 표준품셈 적용, 여성기업 지원 등 11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최원식 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역업체 지원 분위기를 확산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자치단체와 유관기관·단체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우수 기관 평가와 포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