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홍천군에 따르면 공작산생태숲은 지난 2009년 개장해 2012년에 최초로 22만 명이 방문했으며 2013년 25만 명, 지난해 32만 명, 올해는 메르스 여파로 관광객이 큰 폭으로 감소하기는 했으나 지난 9월 초 21만 명이 방문하며 100만여 명을 돌파한 후 이달까지 총 109만 명이 방문했다.
공작산생태숲은 서울 등 수도권으로부터 1시간 30분대에 다녀갈 수 있는 근교 산림휴양지로 천년고찰 수타사를 중심으로 163ha의 넓은 면적에 조성된 생태 숲으로 다양한 종류의 수목, 초화류 식재 및 수변관찰로를 포함한 생태체험 관찰로, 수생식물원이 조성돼 있다. 주요 시설로 생태숲 교육관, 수생식물원, 소나무광장, 숲 관찰로, 숲 속 치유 쉼터 등이 있으며 수십여 종의 야생화와 수목 등이 식재돼 있고 다양한 포유류, 조류, 양서류 등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생태 교육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공작산생태숲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수목 보완 식재를 통해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