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19일 오후 6시 실내 풋살장 막 구조물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창범 양구군수와 김철 양구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구지역 풋살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과 경관조명 점등식을 갖은 후 친선 풋살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하는 실내 풋살장 막 구조물은 총 10억 원(국비 3억 원·도비 1억 4000만 원·군비 5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로 48m, 세로 28m, 높이는 14.5m에 달하는 불변, 불연, 내열성이 강한 유리섬유 계열의 테플론 코팅 소재로 시공됐다. 이와 함께 실내에는 LED조명 16개를 설치해 평균조도 539럭스가 되게 했으며 구장 외부에도 야간 도시 미관을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김형관 시설담당은 "이번 실내 풋살장 막 구조 및 LED조명 설치로 풋살 동호인들의 기량 향상 및 전지훈련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11월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한 이 풋살장은 그동안 우천 등으로 주민들이 구장을 사용하는 시기가 한정되는 한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