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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경예산 3838억원 증가된 9조2061억원

필수경비 미부담분 우선 해소에 주력, 시의회 제228회 정례회 안건 상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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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조승희기자 |  2015.11.17 18:13:41

 

인천시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총 규모가 기정예산(8조8223억원) 대비 4.4%(3838억원) 증가한 9조2061억원으로 정해졌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3.9%(2306억원) 증가한 6조130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5.2%(1532억원) 증가한 3조755억원 규모다.

 

▲인천시 201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규모 (단위 : 억원)


시는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에서 세입예산은 취득세 등 지방세 증가에 따른 목표액 조정, 국고보조금·지방교부세 등 의존수입의 증감사항 반영, APG 정산금 등 세외수입 변동분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세출예산은 군·구 조정교부금, 교육청법정전출금 등 법정·의무적 경비 추가 확보, 제2회 추경예산 편성이후 국고보조금 등 변경에 따른 지방비 부담액을 조정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부동산 경기 회복세의 영향으로 취득세 947억원 등 지방세 수입이 1927억원 증가했고, APG정산금 반영과 검단산단 광역교통개선 부담금 등 감소에 따라 세외수입은 101억원 감소했다.


또한, 국고보조금, 지역발전특별회계 보조금, 기금 등 보조금 수입은 358억원 증가했으며, 지방교부세는 소방안전교부세 77억원, 가뭄극복 긴급대책 등 특별교부세 62억원이 추가 교부돼 139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군·구조정교부금, 교육청 전출금, 시세징수교부금 등 법정·의무적경비 미확보분에 대해 추가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3회 추가경정예산은 군·구조정교부금, 교육비특별회계전출금 등 재정여건상 부담하지 못한 필수경비 미부담분을 우선 해소해 군·구 및 교육청 재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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