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1.17 09:29:02
16일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기홍 사무차장 겸 기획조정실장 등 대표단 5명은 지난 15일(한국시각) 멕시코시티 프레지덴테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15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정기총회 및 집행위원회에 참가했다.
이번 회의는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전 세계 174개 NPC(각국장애인올림픽위원회) 회원국과 IF(국제경기연맹) 및 지역기구 대표단 300여명이 참석하는 IPC 최고권위의 모임이다.
김기홍 사무차장은 정기총회에 앞서 필립 크레이븐 IPC위원장에게 평창 패럴림픽대회 준비과정을 설명하고 IPC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필립 크레이븐 IPC 위원장은 이에 대해 평창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조직위 측은 전했다.
조직위는 또 정기총회에서 IPC 집행위원과 IF 회장단, 각국 장애인체육회 대표단을 대상으로 베뉴, 수송, 숙박 등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12개 주요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현황을 발표했다.
한편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김기홍 사무차장 겸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패럴림픽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 대한 시상식인 2015 패럴림픽 어워드 갈라에 시상자로 참석, 패럴림픽 최우수 신인 선수인 스노보드 종목의 알렉세이 부가에프(러시아)에게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