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 거주하는 우수 강소농 최종균 씨가 오는 19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윤민상 지방농촌지도사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16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2015 강원 강소농 성과보고회 및 바이어매칭 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는 2013년부터 서울국제식품산업전(Food Week Korea)과 연계해 개최하는 것으로, 우수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경영체와 공무원에 대해 표창한다. 또 우수경영체가 생산한 200여종의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판매도 마련된다.
이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홍은주 지방농촌지도사와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신경선 지방농촌지도사가 각각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다.
또 정선군 최종균(우수 강소농) 씨를 비롯해 철원군 이광수(우수농업경영체) 씨, 화천군 김병훈(우수정보화농업인) 씨, 춘천시 김경희 씨와 인제군 강신영 씨가 농산물전자상거래확산 분야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다.
강소농은 영농규모가 작은 농업구조의 한계를 창의적 아이디어로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나가자는 실천프로젝트로, 농업경영체 스스로 꿈과 비전을 갖고 끊임없는 역량개발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2015 강원 강소농 성과보고회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강소농 경영체들 간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오후 2시 강소농 경영체와 내외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공무원 2명과 우수경영체 15명, 우수모임체 2명에 대해 농식품부장관, 농촌진흥청장, 도지사 표창 등으로 마련된다.
아울러 바이어매칭 페스티벌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열리는 코엑스 A홀인 프리미엄농수축산물전 장소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도내 강소농 경영체 70여명이 생산한 200여 품목이 참여해 홍보․전시․판매가 이뤄진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30여개국 1000여개의 업체와 함께 1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국내외 비즈매칭바이어로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농특산물 국제식품산업전이다.
김태석 강소농 현장지원단장은 "강소농 경영체들이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강원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공세적인 홍보로 글로벌 유통망 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