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1.16 17:49:56
한림성심대학교가 휴양형 MICARE의 허브가 될 전망이다. 휴양형 MICARE(Meeting·Incentive tours·convention·Healthcare)는 도와 제주도 간 경제협력권산업으로, 서비스산업의 특성상 고용비중이 높고 지역 제조산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결과가 기대된다.
16일 한림성심대학교에 따르면 2015년도 강원 휴양형 MICARE 산업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생태계 조성하기 위한 MICARE 산업 현장 맞춤형 인력분야 양성 지원 사업에 한림성심대 이벤트연구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정부재정지원 특성화사업으로부터 3년간 약25억을 지원받게 된다.
강원 휴양형 MICARE사업은 산림교육전문가, 웰니스 전문가의 심화 실무교육 등 지역의 웰니스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로 고도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레저이벤트연구소는 그간 헬스테인먼트산업의 현장중심 전문인력양성을 양성하기 위해 강원지역 건강·생명·관광·레저분야 산업수요 연구와 레저·보건·ICT를 융합한 교과과정 개발, 현장 중심 인력 양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휴양형 MICARE 산업육성사업은 한림성심대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산림치유지도사 역량강화, Health & Wellness 과정, 웰니스 투어리즘 과정, 상품기획과 확산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대명레저산업과 춘천생명의숲은 참여기관으로 웰니스 리조트 체험 융복합 프로그램 기획과 상품화, 지역에 특화된 숲해설가 역량강화와 산업체 CEO교육 등을 각각 담당한다.
현재 도는 지역주력산업으로 웰니스식품, 세라믹 신소재, 스포츠지식서비스산업을 추진 중이고, 제주도와 함께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으로 바이오활성소재, 의료기기, MICARE(MICE+Healthcare)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MICARE(MICE+Healthcare) 사업이 기술역량은 단순생산형(91.55%)인 반면 성숙단계(33.87%)에 접어들어 2·3차 산업간 산업융합을 위한 연구개발과 전문인력양성 등 창조적인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원도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동북아 최고의 휴양형 MICARE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어서 한림성심대가 도내 휴양형 MICARE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