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회 발행하는 '창원시보'에 대한 만족도 리서치 결과, 창원시민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10월 15일부터 11월 3일까지 20일간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창원시보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독실태, 기사내용 및 수준, 편집디자인, 발행면수, 발행횟수, 발행부수, 구독의사 등 모든 문항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원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창원시보를 구독하고 있고, 구독경로는 시보 배부함(39.3%), 집(39.2%), 주민센터(1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독빈도는 월1회가 43.9%, 월2회가 31.6%로 나타났다.
창원시보의 기사내용, 정보제공과 관련해 구독 후 느끼는 시보의 전반적인 내용 및 수준, 시보 구독이 시정에 대한 정보획득에 도움이 되는 정도, 시보구독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도를 묻는 문항에 대해서는 10명 중 9명이 보통 이상의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창원시보가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기사내용으로는 시정소식 22.6%, 문화예술 16%, 경제 11.2%, 교육건강 11.2%, 시민알림이 8.8%, 관광레저 8.6% 순으로 나타났고, 앞으로 시보가 계속 발행될 경우, 72.3%가 구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창원시보 시민만족도 조사는 전문여론조사기관인 '경남리서치'에 의해 전화면접조사와 직접방문면접조사를 병행해 실시됐으며, 분석표본 1049명에 표본오차는 ±3.03%(신뢰수준 95%)다.
김병석 창원시 공보관은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창원시보 발행과 관련해 전반적인 시민평가와 의견수렴이 필요해 이번에 만족도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창원시보'가 창원시와 시민이 더 많이 소통하고 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정소식지이자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을 알리는 창원시의 대표 매체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