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11.16 14:59:05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4일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시민과 주한미군이 함께 하는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담근 김치는 송산1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세대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송산1동 주민 50명, 송산동 한미친선협의회원 20명 등 의정부시민과 미2사단 소속 군인, 가족 30명, 북한이탈주민 30명 등 13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의정부시장 부인 윤지인 여사와 미2사단장 부인 스테파니 마틴 여사가 함께 김치를 담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홍정길 송산1동장은 "송산1동은 캠프 스탠리 주둔지역으로 오래 전부터 추진해 온 한미친선사업 가운데 오늘 행사는 특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미군이 서로 화합하며 좋은 이웃으로 지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