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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박강정 화백 화업 50주년 기념' 회고전 개최

제4회 창원문화재단 초대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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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동기기자 |  2015.11.16 10:30:42

▲(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박강정 화백 '동촌소고' 작품

창원문화재단은 18일부터 30일까지 성산아트홀 제 1전시실에서 '박강정화백 화업 50주년 기념 회고전'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초대작가전은 1943년 마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1966년과 1967년에 제15회, 16회 국선 입선을 시작으로 평생 화업의 길을 걸어오신 박강정 화백의 50주년 기념 회고전이다.


일찍이 박강정 화백은 1960년대 후반부터 50여 년 동안 일괄된 주제에 대한 연구를 거듭해왔다. "시간과 공간이다. 생각과 시간이 시각을 만들고, 생각과 시간을 갖게 한다. 나는 이것을 반복하고 있다"는 박 화백의 말대로 화폭에 표현되는 나무와 자연들, 해와 달 등은 단순화된 형태를 통해 작가의 감성을 이입하는 대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데 한 치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박강정 화백의 그림소재인 '동촌소고'에서 느낄 수 있듯이 고향인 동촌마을의 유년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절제된 표현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색적이며 단순하지만 경건하기까지 한 작품은 우리를 편안하고 고요한 명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작품에 대한 견고한 화백의 철학은 평면 속에 입체감, 잔잔함 속에 화려함, 그리고 흘깃 보고는 지나칠 수 없는 미묘한 환시적 명상이 곁들여져 있어 우리의 시선을 오랫동안 붙잡을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60년대 초기작부터 박강정 화백 자신만의 철학이 그대로 묻어난 최신작까지 화업의 일생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서 눈으로 보고, 읽고,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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