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회장 김길화)는 13일 오후 4시 시청 시민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소년 통일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재현 제1부시장, 안홍준 국회의원, 최충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부의장, 안병학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장희 창원시협의회 수석부회장, 류병현 창원지회장, 조성윤 마산지회장, 백덕호 진해지회장, 자문위원 226명, 그외 유관기관 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학부모, 학교장 및 담당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전국 최초 발대식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관내 가고파초등학교, 월성초등학교, 용남초등학교, 삼정자초등학교, 동부초등학교, 장복초등학교 등 6개교 91명의 학생들이 통일단원으로 입단했다.
'유소년 통일단'은 유소년을 대상으로 통일안보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평화통일 의지를 고취시키고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함양하게 하여, 한반도 통일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통일미래세대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발족됐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안보의식과 올바른 국가관, 역사관 함양 및 통일미래를 공유하고자 발족된 '유소년 통일단'이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한민족 공동체로써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국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