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금융그룹 핀테크 Dream Lab’은 은행이 제공한 사무공간에 핀테크업체가 입주해 비지니스 모델이 완성될 수 있도록 은행으로부터 테스트베드, 컨설팅, 투·융자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첫 입주 기업으로는 기업은행이 상반기 실시한 ‘핀테크 Dream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주)씨앤테크를 포함해 (주)마크마운트, (주)엑스엔지니어링, (주)희남 등 총 4개 기업이 선정됐다.
권선주 기업은행장 “핀테크 드림랩이 핀테크 스타트업과 거리를 좁히고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측은 지난 4월 본점에 핀테크기업 상담을 위한 ‘핀테크 DREAM 지원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이번 ‘핀테크 Dream Lab’ 출범으로 핀테크 기업의 발굴부터 육성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정부3.0사업과 부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CNB에 “드림랩은 사무실 공간을 얼마만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3~4개 업체가 일단 6개월 가량 입주할 수 있다”며 “입주 기업들에게 무상으로 임대료 및 제반설비 등을 지원하고 상시협업을 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