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봉평동(동장 추영석)은 12일 불법 쓰레기투기 민원과 관련해, 관내 불법투기가 잦은 쓰레기 배출지 4개소를 중심으로 통우회(회장 김재본), 주민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야간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야간단속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불법 쓰레기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일환으로, 불법 투기자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또 현지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물 배부를 병행하여 실시했다.
앞으로 적발 대상자에게는 과태료 처분과 쓰레기 배출방법 교육을 실시해 재차 불법 투기가 이뤄지지 않도록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주 1회 자생단체와 연계한 민・관 합동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단속을 실시하여 불법 쓰레기투기 근절 분위기를 형성할 계획이다.
김재본 통우회장은 "지역사정에 밝은 통장을 중심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봉평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야간단속을 비롯한 환경관련 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야간단속을 총괄한 추영석 봉평동장은 "늦은 시간까지 야간단속에 동참해준 참여 통장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의식 변화와 동참이 필요하므로 평소에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배출 요령을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