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구급대원이 현장 출동 시 증거수집용 액션캠을 착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액션캠은 현장 출동 시 구급대원의 폭행 피해를 예방하고 폭행 발생 시 강력한 처벌을 위한 증거수집용으로 운용된다. 강원도 내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지난 2013년 6건, 지난해 12건이 발생했으며 올해는 현재 총 6건이 발생해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 인제 관내에서는 지난 9월 23일 주취자에 의한 폭행 피해가 발생해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한편 인제소방서는 구급대원의 폭행 피해와 관련해 소방공무원 피해 발생 시 강력한 처벌 규정을 적용하겠다고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