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영서대학교 등록금이 또 인하됐다. 2012학년도 이후 5년 연속 인하된 것이다.

12일 상지영서대에 따르면 교수·직원·학생·동문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이날 2016학년도 신입생 및 재학생에 대한 등록금을 각각 0.1%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상지영서대는 등록금 인하로 재정적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예산의 낭비요인과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한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불필요한 지출을 막는 등 예산절감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상지영서대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학생들의 수업의 질을 높이고 실습 여건을 개선하고자 실습실 환경개선공사는 물론 학생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다"면서 "내년에도 각종 학생 편의시설과 실습시설을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명품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