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행정·경제부지사 산하 실국장 소통 간담회를 종이 없이 개최해 일하는 방식 개선에 지휘부가 직접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실국별 업무추진에 대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토의한 이날 회의에는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10월 기획조정실 과장급 회의에서 태블릿 PC를 이용한 회의로 종이 문서 없는 회의에 앞장서 왔다. 이날 실국장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실국 개별회의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진환 행정부지사는 "종이 없는 사무실 만들기 외에도 전자문서감축, 초과근무 줄이기 등 혁신 지향 강원도를 만들어 정부3.0의 유능한 정부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