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남지향친회(회장 이영민)는 12일 남지읍사무소 광장 앞에서 대한적십자사경남혈액원과 공동으로 '함께하는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각종 대형사고와 질병으로 인해 혈액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헌혈 자원이 감소하는 시기에 진행된 아주 뜻 깊은 행사로, 남지향친회 회원, 읍사무소 공무원, 주민 등 모두 100여 명이 헌혈행사에 동참했다.
이영민 남지향친회 회장은 "오늘 헌혈행사에 동참한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혈액원이 우리 주변에 꼭 필요한 곳으로 전달 되어 많은 분들이 건강을 회복하여 좀 더 밝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가정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자선 행사를 개최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지향친회는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로 매년 헌혈행사 및 각종 자선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