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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가로수 잠복소 설치

화개·청암면 가로수 벚나무 1500그루…평사리공원 소나무 150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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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동기기자 |  2015.11.12 14:05:22

▲(사진제공=하동군) 가로수의 병해충을 유인해 퇴치하는 '잠복소' 설치 사진.

하동군은 화개·청암면 일원의 주요 가로수에 겨울철 병해충을 유인해 퇴치하는 잠복소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잠복소'는 벌레가 모이도록 나무에 두른 볏짚 보온 띠로, 겨울철 월동을 위해 땅 밑으로 내려가는 각종 해충을 유인한 뒤 봄철에 한꺼번에 거둬 태우는 친환경 병해충 퇴치법이다.


군은 최근 화개면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 길 왕벚나무 1300그루와 청암면 지방도 1003호선 벚나무 200그루, 평사리공원 소나무 150그루에 잠복소를 설치했다.


잠복소 표면에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산불예방' 홍보문을 부착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관광 하동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도 심어주고 있다.


또 이달 중으로 고전면 전도에서 하동송림, 옥종면 월횡삼거리에서 한사랑요양원 구간 가로수에도 잠복소를 확대 설치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로수를 관리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잠복소는 나무에 있는 해충이 월동을 위해 지상으로 내려오는 시기에 설치함으로써, 유충에게 월동처를 공급해 이듬해 2∼3월경 소각하는 해충구제법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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