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소관 민관소통위원회에서는 13일 진주시 능력개발원(무지개동산) 대강당에서 유아교육 전문가 및 영·유아 학부모, 타시군 공무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주시 장난감은행 전국 확산을 위한 정잭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진주시 장난감은행이 '2015년 제1회 행정자치부 창의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영·유아 복지의 롤모델이 되고 있어, 전국 지자체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장난감은행 발전 방향과 타지자체 적용 방안에 대하여 모색하게 된다.
토론회의 주요 내용은 장난감은행 발전 및 타지자체 적용 방안(국제대 유아교육과 김영숙 교수)과 진주시 장난감은행 운영(진주시 복지문화국장 박성장)에 대한 주제 발표와 영·유아 학부모 등 5명이 진주시의 장난감은행에 대한 정책제안을 김순은(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어 방청객과 함께하는 자유토론은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인근 시·군 영·유아 학부모와 관련 공무원을 초청해, 진주시 장난감은행 운영에 관한 비법 전수와 타 지자체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 제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며, 장난감 은행의 확대는 국가적으로 보육료를 대폭 절감하는 보육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