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11일부터 15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1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산청군 항노화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00세 시대를 위한 농업과 항노화의 만남'을 주제로,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항노화산업과 농식품을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중국, 대만, 일본 등 30개국 300개 업체 700여개 부스가 참가해 첨단농기계 해외관, 항노화 및 바리스타 대회관, 식생활네트워크 체험관, 토종농산물 종자관 등 주제별 9개 전시장이 운영된다.
산청군 항노화산업 홍보관에서는 9개 업체 52개 품목의 항노화제품 전시 및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 산청한방항노화 산업단지 등을 소개하고, 황매산 철쭉, 경호강 래프팅, 대원사계곡, 남사예담촌의 사계절별 관광명소와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홍보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당일과정 및 1박 2일 과정의 동의보감촌 힐링캠프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힐링캠프 프로그램은 기혈순환체조, 동의보감촌 탐방, 동의본가 한방체험, 오곡현미빵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오는 12월에 운영할 예정이다.
또 산청향토산업육성사업단을 중심으로 우수한 향토기업제품의 전시・홍보를 비롯한 한방화장품 만들기, 오디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준이와 금이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으로 보고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동안 산청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힐링・항노화 산업의 우수성을 중점 홍보하고, 향토기업의 판로개척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