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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신규사업 사전검토제 '하이-체크' 도입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확대 적용 등 업무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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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동기기자 |  2015.11.11 16:31:22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이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인선을 매듭짓고 신규 정책사업이나 예산사업 등에 대해 사전검토제를 도입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전검토제란 신규 사업이나 일정한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사업추진 전 담당부서인 정책기획팀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문제점 등을 중점 점검해 검토보고서를 제출하는 '사전 컨설팅' 제도다.


경기도에서 처음 도입한 사전검토제는 예산낭비는 물론,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면서 서울시도 전 부서에서 사업 계획을 수립할 경우, '사전 검토 항목' 작성을 의무화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경남지역에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사전검토제 '하이-체크(Hi-Check) 시스템'을 도입한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9월부터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수립,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3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창원문화재단 10개 팀에서 추진하는 각종 예산사업이나 비예산 사업을 포함한 신규사업, 사업계약, 정책아이디어 제안서 등은 추진계획 수립 단계에서 검토를 요청해, 이에 대한 회신자료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수정 보완하게 된다.


창원문화재단은 11일 13년째 발행되고 있는 월간지 '문화누리'와 별책부록의 2016년도 발행계획에 대한 사전 검토를 한 끝에 자체발행을 중단하고 외주제작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하이-체크의 검토결과에 따라 외주제작을 하게 되면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재단 행정행위의 혼란 방지와 더불어 청렴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문화재단은 사전검토제 외에도 지난 10월 6일부터 '원-스트라이 크 아웃제'를 전면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다면평가제를 도입키로 하는 등 업무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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