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농협(조합장 김금모)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한 '2015년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 평가'에서 농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과 하동농정지원단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악양농협은 친환경비료 공급확대와 화학비료 사용량의 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농협부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악양농협은 올해 친환경 흙살리기 지원사업으로 화학비료 절감노력과 함께, 퇴비 등 유기질비료 4만 9000포, 맞춤형 화학비료 1만 2000포 등을 지원했다.
또 조합원 대상 영농기술교육, 현장교육 및 친환경비료 이용교육과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등 친환경농업 성장에 이바지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김금모 조합장은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유기질비료의 사용을 늘려, 전국 최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계속 힘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