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동군) 10일 하동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제20회 학생풍물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하동문화원은 10일 오전 하동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제20회 학생풍물놀이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학생풍물놀이 경연대회는 예능에 대한 청소년들의 숨은 잠재력을 조기에 발굴해 우수한 재원으로 육성하고 우리의 전통음악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하동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군내 초·중·고등학교 22개팀 4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또 나날이 발전하는 학생들의 실력을 응원하고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숨은 끼가 펼쳐질 때마다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쌍계초등학교가 전체 대상을 차지해 하동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하동초등학교는 초등부 최우수로 선정돼 하동군수상을, 옥종중학교 북천분교와 하동여자고등학교는 각각 중등부와 고등부 최우수를 차지해 하동문화원장상을 받았다. 대상 및 최우수 수상학교를 지도한 지도교사에게는 하동교육장 표창장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