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합창단 제7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노르웨이 Oslo Chambar Choir(오슬로 챔버 콰이어) 지휘자인 Håkon Daniel Nystedt(호훈 데니엘 뉘시테트) 지휘자를 초청한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애호가와 전문가들로부터 '북유럽의 정통합창을 구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합창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원주시립합창단이 만들어 내는 북유럽 정통합창의 향연이 펼쳐진다.

공연 티켓은 일반인 5000원, 학생 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립합창단(033-766-69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원주시립합창단이 연주하게 될 곡들은 작곡가였던 지휘자의 할아버지가 작곡한 곡들로 누구보다 더 작곡가의 의도와 음악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해 깊어 가는 가을 밤 북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